배우 김성균이 '채비'에 특별출연한 신세경을 언급했다.
김성균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영화 '채비' 언론시사회에서 "신세경 씨는 제가 짝사랑하는 역할인데, 완벽하게 몰입이 됐다. 100%, 200% 몰입이 됐다"고 얘기했다.
또 김성균은 "저녁에 촬영이 끝나고 삼겹살에 밥이라도 할까 싶어서 말을 하려 했는데 괜히 인규처럼 바보같이 얘기를 한 거다. '저녁에 뭐하세요' 했는데 신세경 씨가 '집에 갈 건데요' 해서, 저도 제안을 한 것이 아니게 되고 신세경 씨도 거절 아닌 거절을 하게 된 거다. 바보 같이, 왜 그랬는지. 촬영장에서 놀림 받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비'는 30세 지적 장애인 아들 인규(김성균 분)을 돌보는 엄마 애순(고두심 분)이 이별의 순간을 앞두고 홀로 남을 아들을 위해 특별한 체크리스트를 채워가는 과정을 그린다. 내달 9일 개봉.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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