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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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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화

입력
2017.10.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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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사 전경
대전시 청사 전경

대전시는 정부가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올해 시범사업으로 중앙공모 3곳과 광역공모 6곳 등 모두 9곳이 접수됐다고 26일 밝혔다.

중앙공모 3곳은 중심시가지형으로 ▦중구 유천동 서부터미널 일원 20만㎡ ▦서구 도마네거리 일원 18만5,790㎡ ▦대덕구 신탄진역 주변 17만8,859㎡다.

광역공모 6곳은 ▦동구 가오동(주거지지원형), 대동(우리동네살리기) ▦중구 중촌동(일반 근린형) ▦서구 도마동(주거지지원형) ▦유성구 어은동(우리동네살리기) ▦대덕구 오정동(일반근린형)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5개 유형에 60곳을 선정할 예정으로, 경제기반형 및 중심시가지형 15곳은 국토부 주관 중앙공모로 대상지를 선정한다.

일반근린형과 주저기지원형, 우리동네살리기 등 광역공모 45곳은 광역자치단체가 주관해 선정하는데, 대전은 유형별 1곳씩 3곳이 해당된다.

시는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종합평가를 거쳐 우선순위를 결정할 계획이며, 대상지는 연말에 국토부 중앙평가검증단의 검증과 중앙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사업선정 기준은 선도사업임을 감안, 신속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협의나 계획수립 등이 준비된 사업, 지자체 지역에 맞는 특색있는 사업, 국가시책에 반영된 사업을 우선키로 했다. 대상지 선정시 부동산 투기가 예상되거나 땅값 급등지역은 공모에서 제외하는 등 부작용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속가능한 사업을 신중히 발굴하고 탄탄한 마을공동체 발굴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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