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가 죽을 위기에 처한 우도환의 앞에 나타났다.
25일 밤 10시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매드독' 5회에서 김민준(우도환 분)은 강은주(박지연 분)에게 JH801 사고 이후 자살했다고 알려진 보험설계사 이미란(공상아 분)이 진짜 죽었냐고 다그쳤다. 강은주는 고개를 저었다.
김민준은 2년 전, 형 김범준이 죽었을 당시 은주와 나눈 통화 내용을 회상했다. 그는 은주를 가리켜 "형의 명복을 빌어주고 싶다고 한 사람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며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끔찍한 짓을 한 김범준의 명복도 빌어준 누나가 왜 이미란의 납골당엔 가지 않았을까. 이미란이, 죽지 않았으니까"라고 말했다.
강은주는 "죽은 사람이 언니라고만, 그렇게 말했다"고 실토했다. 다른 사람의 시체를 두고 이미란이 맞다고 했다는 것. 김민준은 "김범준도 살인자냐"고 물었으나 강은주는 "모른다. 언니도 모른다고 했다"며 "언니 찾지 마라"고 부탁했다.
최강우(유지태 분)가 공중전화에서 채취한 지문은 죽은 이미란의 지문과 일치했다. 주현기(최원영 분)는 고진철(박성훈 분)에게 돈을 건네며 이미란 관련 사건은 은폐할 것을 지시했다.
최강우는 김민준이 '매드독' 앞에 스스로 나타난 이유가 이미란을 쫓기 위함이었다는 사실에 혼란을 느꼈다. 강우와 민준은 충돌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이미란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민준은 박순정(조재윤 분)의 스마트폰을 훔쳐 달아났다.
'매드독'은 김민준을 찾아 헤맸다. 그 시각 민준은 이미란을 찾아 한 초등학교 앞에 잠복 중이었다. 매드독은 그런 김민준을 관찰하다가, 김민준이 이미숙을 쫓기 무섭게 그 뒤로 따라붙은 사람을 발견했다. 그는 고진철이었다.
'매드독'은 5명이나 죽인 고진철이 김민준을 해하지 않을까 내심 걱정했다. 강우는 고진철을 추적 중이라고 경찰에 알렸다.
김민준은 이미란과 만났다. 이미란은 김민준이 김범준의 동생임을 알아봤다. 김민준이 이미란에게 김범준의 사건을 물어 보고 있을 때, 고진철이 들이닥쳐 김민준의 머리를 가격했다. 김민준은 이미란에게 목숨값을 요구하며 위협했다.
고진철은 기절한 김민준, 이미란을 차에 태우고 그 차에 불을 지를 계획을 세웠다. 고진철은 불을 붙이고 그 자리를 떠났고, 김민준과 이미란은 불길 속에서 눈을 떴지만 탈출할 수 없었다. 그리고 그때, 최강우가 나타났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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