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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 새마을금고 “우리는 독도수호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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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 새마을금고 “우리는 독도수호천사”

입력
2017.10.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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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티 입고 독도의 날 기념행사 열어

새마을금고중앙회 대구ㆍ경북지역본부 임직원들이 25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청사 앞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새마을금고 제공
새마을금고중앙회 대구ㆍ경북지역본부 임직원들이 25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청사 앞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새마을금고 제공
새마을금고대구ㆍ경북지역본부임직원 및 실무자책임회장단이 25일 경북 영천시 수도사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 독도사랑티셔츠 차림으로 독도수호 의지를 다졌다. 새마을금고 제공
새마을금고대구ㆍ경북지역본부임직원 및 실무자책임회장단이 25일 경북 영천시 수도사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 독도사랑티셔츠 차림으로 독도수호 의지를 다졌다. 새마을금고 제공

새마을금고대구ㆍ경북지역본부와 대구ㆍ경북지역 227개 전 영업점에서 모든 임직원들이 독도사랑티셔츠를 입고 근무해 눈길을 끌었다.

금고를 찾은 고객들은 독도티 차림의 직원들을 보고 “오늘이 무슨 날이냐” “무슨 옷이냐”며 관심을 보였다.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한 독도의 날에 전국민의 하나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입는다”는 설명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도 보였다. 일부 고객들은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을 문의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새마을금고 대구지역본부와 실무책임자회장단은 경북 영천시 팔공산 수도사에서 열린 간담회 자리에서 독도사랑운동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금고는 독도를 바르게 알고 일본의 억지주장에 침착하고 논리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에 공감하고 앞으로도 독도바르게알고사랑하기 운동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정우 새마을금고중앙회 대구지역본부장은 "독도의 날에 독도사랑티셔츠를 입고 근무하면서 독도사랑에 대한 마음을 가슴에 새기고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도 독도 사랑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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