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영주시는 2017 영주 산림산업활성화 국제심포지엄을 25, 26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연다. 심포지엄은 영주에서 개최되고 있는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를 계기로 세계산림엑스포까지 유치할 수 있도록 이론적 기반을 다진다는 의미에서 마련한 것이다.
25일에는 ‘영주, 세계산림엑스포 개최 성공전략 방안’을 주제로 신준환 동양대 초빙교수가 ‘한반도의 산림경관 역사와 영주 산림의 가치’, 모차마이 은코시 남아프리카공화국 농림수산부 사무관이 ‘국제 심포지엄 개최를 통한 이점’, 최덕림 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사무국장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한 생태도시 브랜드화’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 영주산림산업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김중태 IT문화원장이 ‘ICT 변화에 따른 산림산업의 변화’, 박주원 경북대 산림과학조경학부 조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산림관리-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우에하라 이와오 도쿄대 산림종합학과 교수가 ‘한국에서의 산림 치유 기대가치’를 각각 발표했다.
이주희 대구대 관광경영학과 교수의 사회로 황병직 경북도의원, 서병규 영주시도시건설국장, 신수인 영주시의원, 우성호 영주시산림조합장 등이 토론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영주를 산림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4차 산업시대 산림산업의 패러다임과 비전을 제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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