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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고교생 개에 물려, 경찰 견주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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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고교생 개에 물려, 경찰 견주 조사

입력
2017.10.2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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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전남 여수에서 목줄이 풀린 개에 고교생이 물려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4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쯤 여수시 소라면 모 고등학교 A(17)군이 학교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목줄이 풀린 개에 허벅지를 물려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개는 재활용 수집창고에서 기르던 개로 목에 묶여 있던 쇠줄이 끊어져 주변을 배회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견주인 B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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