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에서 목줄이 풀린 개에 고교생이 물려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4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쯤 여수시 소라면 모 고등학교 A(17)군이 학교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목줄이 풀린 개에 허벅지를 물려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개는 재활용 수집창고에서 기르던 개로 목에 묶여 있던 쇠줄이 끊어져 주변을 배회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견주인 B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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