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맨(김용재, 김원주)이 돌아왔다. 가장 포맨다운 음악을 선보이며 11월 발라드 대전에 참전했다.
포맨은 24일 오후 6시 정규 6집 '리멤버 미(REMEMBER ME)'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눈떠보니 이별이더라'를 비롯해 수록곡 전체가 베일을 벗었다.
'눈떠보니 이별이더라'는 이별에 관한 남자의 상념이 담긴 곡. 담담하면서도 현실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후반부에 휘몰아치는 드라마틱한 멜로디가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여기에 오랜만에 완전체로 함께하는 신용재와 김원주의 보이스의 조화로움은 그동안 포맨을 기다렸던 리스너들에게 큰 선물로 다가온다. 또한 작사와 작곡으로 힘을 보탠 윤민수와의 조합은 더없이 매력적이다.
포맨은 겨울이라는 계절감을 적절하게 살린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탄탄한 수록곡까지, 포맨만의 감성을 오롯이 한 앨범에 담아냈다. 임창정, 성시경 등 발라드 가수들이 대거 11월에 출격하는 만큼 포맨의 신보가 일으킬 파급이 기대를 모은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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