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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日미즈호금융과 신성장동력 발굴 위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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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日미즈호금융과 신성장동력 발굴 위한 MOU

입력
2017.10.24 15:3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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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오른쪽) 신한금융 회장과 사토 야스히로(왼쪽) 미즈호 금융그룹 회장이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포괄적 업무 체결식에서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조용병(오른쪽) 신한금융 회장과 사토 야스히로(왼쪽) 미즈호 금융그룹 회장이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포괄적 업무 체결식에서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신한금융그룹이 24일 일본 도쿄에서 미즈호 금융그룹과 포괄적 업무 제휴(MOU)를 맺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디지털, 글로벌, 투자은행(IB) 등 성장 유망 분야에서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글로벌 사업과 핀테크를 결합한 신개념 협업 모델 창출을 우선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또 일본 신탁시장에서 호평 받는 미즈호 그룹의 신탁 서비스 노하우를 국내 금융시장에 접목할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간 1회 이상 그룹 임원진 교류와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각종 리서치 자료 등도 공유하기로 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포괄적 업무 제휴가 이른 시일 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즈호 그룹은 지난해 말 총자산 기준 세계 13위의 글로벌 금융사로, 전 세계 38개국에 진출해 있다. 포브스 글로벌 200대 기업 중 80%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허경주 기자 fairyhk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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