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내년 1월2일부터 두 달간 말레이시아 제2의 도시인 조호르바루에 취항한다. B777-200ER 중대형 항공기를 투입해 주2회(화ㆍ금) 운항하며 6시간40분 정도 걸린다. 인천국제공항 출발 시각은 1월 30일까지는 오후 5시35분, 그 이후는 8시35분이다. 왕복 총액 기준 62만5,600원부터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조호르바루는 연중 기후가 온화한 곳이며, 싱가포르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연계 관광도 가능하다. 세계에서 6번째이자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장한 레고랜드가 있으며, 모스크와 왕궁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보유해 새롭게 각광 받는 관광지다. 진에어는 중대형 항공기를 보유한 이점을 활용해 하와이, 호주 케언스 등 중장거리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흥수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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