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국악관현악단이 하와이대학과 펼친 문화예술교류의 하나인 현지 국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화국악관현악단은 21일 저녁(현지시간) 하와이대학 마노스 캠퍼스에 위치한 오르비스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EWHA Fantasy’ 공연에서 총 여섯 곡의 국악 공연을 펼치며 한국의 고유한 소리를 알렸다.
이날 공연은 하와이대학과의 문화예술교류를 통해 국악의 아름다움 알리기 위해 이화여자대학교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지휘자로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및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원영석 교수가 참여했으며, 예술감독과 총 감독으로는 이화여대 교수인 곽은아와 김선옥 교수가 참여해 더욱 높은 완성도를 만들었다.
이화국악관현악단은 예부터 전해져 내려오던 축제와 그 분위기를 관현악으로 표현한 ‘축제’와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음악인 ‘도드리’와 ‘타령’을 국악관현악으로 표현한 ‘여명의 빛’,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전통민요 중 하나인 청춘가-한 오백년-뱃노래를 편곡한 민요 연곡, 한반도 동부 지역에서 전승된 민요인 ‘메나리 소리’, 강인하면서도 우아한 한국 여성과 무궁화를 모티브로 표현한 ‘Flowers of k’ 등 총 여섯 곡의 공연을 펼치며 국악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한편 이화국악관현악단은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기여하고 세계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며 한국 음악을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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