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한산성’이 전 세계 28개국에 판매된 데 이어 해외 영화제에 다수 초청되며 식지 않는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남한산성’은 국내에서 24일 기준 377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미국, 일본, 프랑스,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 28개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먼저 지난 6일 CGV 로스앤젤레스와 CGV 부에나파크에서 선개봉한 ‘남한산성’은 ‘킹스맨: 골든 서클’ ‘블레이드 러너: 2049’ 등 쟁쟁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제치고 상영 극장 매출 1위를 차지해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이와 같은 흥행 열기에 힘입어 미국 전역 27개관으로 확대 개봉을 확정지었으며, 오는 11월 대만, 내년 6월 일본에서 개봉해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남한산성’은 지난 19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런던 아시아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전 세계인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19일 1700석 규모의 레스터 스퀘어 오데온 극장에서 진행된 오프닝 갈라에는 황동혁 감독과 이병헌이 직접 참석해 현지 관객과 매체들의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외에도 프랑크푸르트 한국 영화제(10/18-10/22) 폐막작, 파리 한국 영화제(10/24-10/31) ‘에벤느멍’ 부문, 아시안 월드 영화제(10/25-11/2) 공식 부문 등 다수의 해외 영화제에 초청된 ‘남한산성’은 전 세계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며 웰메이드 정통 사극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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