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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리뷰] '이번생은' 정소민, 오열로 증명한 연기 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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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리뷰] '이번생은' 정소민, 오열로 증명한 연기 내공

입력
2017.10.2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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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이 '이번생은'에 출연 중이다.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캡처
정소민이 '이번생은'에 출연 중이다.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캡처

배우 정소민이 안정적인 연기로 '이번생은 처음이라'를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김선영과의 모녀 호흡을 통해 공감대 높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연출 박준화) 5회에서 윤지호(정소민 분)는 결혼 준비를 하며 엄마 김현자(김선영 분)과 갈등을 겪었다. 

김현자는 딸 윤지호가 결혼식도 하지 않고 결혼하는 것에 불만을 가졌고, 상견례 자리에서 불만을 털어놨다.

이에 윤지호는 화를 냈고, 김현자는 "너 글은 왜 안 쓰냐. 취집하려고 서울대 갔냐"며 화를 냈다. 윤지호 역시 "가진 게 뭐가 있어야 나도 받지 않냐"며 받아쳤다. 

두 사람의 냉기는 결혼식까지 이어졌다. 윤지호는 남세희(이민기 분)의 번호를 알려달라는 김현자에게 다시 화를 냈다. 하지만 이후 남세희에게 보낸 편지를 읽은 윤지호는 자신의 오해였다는 것을 알고 눈물을 쏟았다. 

정소민은 극 후반 엄마의 마음을 알고 미안해하는 딸의 마음을 오열로 담아냈다. 김선영과의 팽팽한 대립부터 후회하는 모습까지, 현실적인 모녀의 모습을 보여줬다.

정소민은 그동안 작품에서 발랄하면서도 철없는 캐릭터 등으로 사랑받았다. 하지만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는 현실에 맞서야만 하는 청춘의 고단한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 묵직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집 계약 때문에 결혼을 결심하며 오는 복잡한 상념까지 함께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성장한 연기를 발판삼아 다채롭게 인물의 여러 감정을 담아냈고, 덕분에 이후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졌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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