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은 제20회 남도민요 전국경창대회에서 양혜인(30ㆍ사진)씨가 대통령상인 명창부 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호남여성농악 명인 유순자 선생의 딸인 양씨는 현재 국립남도국악원 단원으로 2013년 홍보가 완창 발표회도 가졌다. 그는 해남 전국국악대전 일반부 판소리 부문 대상, 제42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부문 일반부 대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 22일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열린 전국경창대회에서는 최우수상에 김혜정씨, 우수상 최진숙씨, 장려상은 서진실씨가 각각 받았다. ‘남도민요 전국 경창대회’는 남도 특유의 여유 있는 가락과 멋이 깃들어 있는 남도민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문화예술의 고장 진도를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