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황재연(61ㆍ사진) 전 전남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을 전남생물산업진흥원장에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이사회는 지난 17일 전남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황 원장을 임명했다.
도는 “인사청문회에서 전문성, 준비 부족 등을 지적 받기도 했지만 다양한 경력을 토대로 생물산업진흥원 경영성과를 개선하는 데 적합한 인물로 평가했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황 원장은“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그동안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남 생물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계기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생물산업진흥원장 임기는 3년으로 전남도 출연기관 가운데 급여 기준이 상위에 있다.
순천이 고향인 황 원장은 순천고,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미시간주립대학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아주대 경제학부 교수를 거쳐 (재)전남테크파크 정책기획단장을 역임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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