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종합선물세트 같은 휴가 코스를 완수했다.
22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SBS '런닝맨'은 '하고 싶은 거 다 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옆사람에게 일일 휴가 코스를 추천했다. 이광수는 양세찬에게 왁싱을, 양세찬은 하하에게 스윙댄스를, 하하는 송지효에게 수면방을, 지효는 김종국에게 고구마 밭을, 김종국은 유재석에게 라면 뷔페 먹방을, 유재석은 지석진에게 바다낚시를, 그리고 지석진은 전소민에게 템플스테이를 추천했다.
하지만 이대로 끝이 아니었다. '런닝맨' 제작진은 "서로에게 추천한 8개 코스는 다함께 즐길 코스"라고 말해 멤버들을 경악게 했다. 제작진은 100만 원의 휴가비를 지급했다. 단, 8개 중 랜덤으로 뽑은 5개 행선지를 모두 못 가거나 100만 원을 전액 소비하지 못 하면 그 돈을 사비로 채워 반납해야 했다.
8개 중 뽑힌 건 고구마, 왁싱, 스윙댄스, 라면뷔페 그리고 낚시였다. 먼저 멤버들은 고구마 밭을 찾았고, 이곳에서 골든벨 박스를 통해 돈을 낼 멤버를 뽑았다.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건 유재석이었으나 유재석이 뽑은 공엔 김종국의 이름이 쓰여 있었다.
이어 멤버들은 바다낚시, 스윙댄스를 소화했다. 김종국, 전소민, 지석진, 유재석 등 바다낚시 팀은 낚싯대를 드리운 지 1시간 만에 첫 낚시에 성공하면서 늦게 기쁨을 맛봤다. 이들이 바다낚시에 사용한 총 금액은 30만 원으로, 지석진이 골든벨 박스에서 뽑혀 카드로 결제를 마쳤다.
스윙댄스에 임한 양세찬, 송지효, 이광수, 하하는 총 32만 원의 휴가비를 사용했다. 골든벨 박스를 사용하지 말고 법인카드를 사용하자는 결의와 달리 계속해 이름이 호명됐다. 이광수, 송지효가 각 2표씩을 받았다. 추첨 결과 32만 원을 긁을 주인공은 이광수였다.
양세찬은 라면뷔페 섭외를 시도했고, 8명 식사가 가능하다는 답을 받고 바로 라면뷔페로 향했다. 미션종료까지 남은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었다. 총 7만 8천원을 썼고, 골든벨의 주인공은 지석진이었다.
19만 2000원이 남은 상황. '런닝맨' 멤버들은 남자 2인이 19만 2000원어치 다리 왁싱을 받기로 결정했다. 해당 금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양쪽 왁싱을 받고 한 사람은 다리 한 쪽까지만 왁싱을 받게 됐다. 이광수, 양세찬은 제모를 함께할 사람으로 지석진을 선택했다. 급기야 지석진은 다리 한 쪽만 왁싱을 할 멤버로 낙점됐다.
멤버들은 주어진 시간 내에 5가지 모든 휴가를 체험하면서 미션에 성공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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