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김해림./사진=KLPGA 제공.
김해림(28ㆍ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천신만고 끝에 우승했다.
김해림은 22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ㆍ6,67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7오버파를 때렸다.
그러나 이날 현장에 강풍이 불어 모든 선수들이 부진한 탓에 사흘간 합계 4언더파 212타로 정상에 올랐다. 2위 박지영에 2타 앞선 신승이었다.
올 시즌 3번째 우승에 성공한 김해림은 타이틀 방어에도 이 대회 첫 다승자로 우뚝 섰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거센 바람의 영향으로 파 세이브가 힘들 만큼 보기나 더블 보기가 쏟아졌다. 3라운드에서 타수를 잃지 않은 선수는 1언더파를 기록한 정희원(26)과 이븐파의 박인비(29) 2명뿐이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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