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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 한드림음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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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 한드림음악회 성료

입력
2017.10.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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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아침은 독도에서 시작됩니다!”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은 5000여명의 대구 시민들이 두류공원 야구장을 찾아 독도 사랑을 보여주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은 5000여명의 대구 시민들이 두류공원 야구장을 찾아 독도 사랑을 보여주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행사장 입구에는 독도경찰의 활동을 담은 사진전이 열려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행사장 입구에는 독도경찰의 활동을 담은 사진전이 열려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유명상 대구한국일보 대표가 한드림콘서트의 취지와 독도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유명상 대구한국일보 대표가 한드림콘서트의 취지와 독도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한드림콘서트에 참석하게 된 취지와 독도운동에 대해 말하고 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한드림콘서트에 참석하게 된 취지와 독도운동에 대해 말하고 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그룹 '볼빨간 사춘기'가 독도 사랑 안무를 만들어 노래에 가미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그룹 '볼빨간 사춘기'가 독도 사랑 안무를 만들어 노래에 가미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콘서트가 무르익자 초등학생들도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외치며 흥을 돋구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콘서트가 무르익자 초등학생들도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외치며 흥을 돋구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2권영진 대구시장이 콘서트를 관람하는 내내 함박웃음을 잇고 있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2권영진 대구시장이 콘서트를 관람하는 내내 함박웃음을 잇고 있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3걸그룹 '위키미기'가 나타나자 남학생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3걸그룹 '위키미기'가 나타나자 남학생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4걸그룹 위키미키가 한드림콘서트에 참가하게 된 것에 대해 소감을 말하고 았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4걸그룹 위키미키가 한드림콘서트에 참가하게 된 것에 대해 소감을 말하고 았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 출범 10년을 맞아 열린 '한드림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1일 오후6시30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두류야구장은 독도사랑 함성으로 가득 찼다. 독도의 달 10월을 맞아 문화ㆍ예술을 통해 대한민국 땅 독도를 알리기 위해 ‘고려건설 풀비체가 함께하는 한드림 콘서트’가 열렸기 때문이다. 5,000여명의 운동장을 가득 메운 5,000여 명의 시민들은 독도사랑티셔츠 차림으로 연신 “독도”를 외치며 독도 사랑을 힘껏 표현했다. (사)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가 2008년부터 시작한 독도사랑티셔츠 입기 운동에 동참한 시민들이다.

“다케시마라는 이름은 없고 오직 대한민국 독도라는 이름만 있다”는 권영진 대구시장은 “일본의 영토야욕을 경계하고 우리 땅 독도에 대한 국민적 사랑과 관심, 나아가 나라 사랑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와 경북도, 대구시, 대구한국일보가 주최하고 대구MBC, 고려선걸 풀비체, 한국가스공사, 대구사이버대학교 채널D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독도를 위해 한걸음에 달려온 인기 절정의 가수들의 흥겨운 무대로 꾸며졌다. 음원대세 볼빨간 사춘기부터 아스트로, 위키미키, 산이, 한동근, 왈와리, 현철, 테너 하석배, 소프라노 이화영, 주니 소케스트라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에 현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온 가족이 독도사랑에 앞장서자는 뜻으로 진행된 만큼 콘서트에는 가족 단위의 관객들이 많았다. 대구 남구 대명동에서 온 박미진(46)씨는 “좋은 취지의 콘서트가 열린다는 소식에 두 자녀와 함께 참여했다”며 “문화 공연을 통해 독도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단순한 공연뿐 아니라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일본 외무성 도발 영상과 우리나라 외교부에서 제작한 독도 홍보 영상 등을 활용한 독도 교육도 함께 이루어져 1석 2조의 효과를 올렸다. 콘서트 중간 선보인 김관용 도시자의 힙합 랩 영상은 독도 수호의 중요성과 재미를 모두 잡으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도지사 취임식을 독도에서 할 만큼 독도에 대한 의미가 남다르다는 김관용 도지사는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국제적인 문제인 만큼 독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독도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공연을 주최한 장세철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 회장은 “한 마음이 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며 “오늘의 열기를 이어 25일 독도의 날 독도사랑티셔츠 입기 운동까지 독도를 위한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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