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게임쇼 트위치 참가한 넷마블 부스에 등장
미국 유명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이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 해외 진출을 응원하기 위해 깜짝 등장해 화제다.
넷마블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고 있는 게임쇼 ‘트위치콘 2017’에 마련한 리니지2 레볼루션 체험 부스에 지난 20일(현지시간) 국내외 많은 팬을 보유한 코난 오브라이언이 특별 게스트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넷마블은 레볼루션의 글로벌 출시 전 현지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먼저 선보이기 위해 트위치콘에 참가했다. 총 100대의 시연 기기를 운영하고 관람객도 직접 참가할 수 있는 경기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20일에는 트위치콘 주 무대인 ‘e스포츠 스테이지’에서 30대 30 요새전 경기를 개최했다. 관람객과 유명 BJ 등 총 60여명이 참여한 이 경기는 게임 생중계 방송 플랫폼 트위치를 통해 생중계됐고, 이 자리에 코난 오브라이언이 등장했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미국 TBS 토크쇼 ‘코난’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2월 내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한국에 애정이 많은 코난 오브라이언이 한국 게임 레볼루션의 북미 진출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등 54개국에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6월 아시아 출시 8일 만에 6개국 구글과 애플 애플리케이션 장터에서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했고 일본에서는 지난 8월 출시돼 18시간 만에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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