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가 이혜현을 김진경으로 착각하고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22일 오전 10시10분 방송된 KBS1 일요드라마 '안단테'에서 김봄(김진경 분)과 이시영(이예현 분)은 겉옷을 바꿔 입었다.
하지만 이를 모르는 이시경(카이 분)은 뒷모습만 보고 시영이 봄인 줄 알고 다가갔다. 앞서 봄으로부터 사귀자는 제안을 받은 시경은 그에 대한 답을 내놨다.
시경은 "내가 생각해봤는데 나한테 며칠만 시간을 더 주라. 니가 싫다거나 하는 건 아니다. 나도 저랑 같이 있으면 좋아. 그리고 먼저 말해줘서 고마워. 그런데 쉽게 대답하기엔 뭔가 생각한 시간이 좀 필요해. 그런데 그게 뭔지 나도 모르겠어. 솔직하게 말할게. 그게 아마 내가 여자친구를 한 번도 사귀어 본 적이 없어서 그런 것 같아. 내 주변의 여자는 엄마, 이모, 시영이다. 사실 여자가 다 시영이 같은 줄 알았다"고 얘기했다.
자신의 험담을 듣던 시영은 결국 박차고 일어나 시경을 협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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