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우가 김수미 앞에서 혼외자 사건의 전말을 밝힌다.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측은 15회 방송을 앞둔 21일 김수미(양춘옥 역)가 가슴을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소원(박진우 분)은 어머니 영혜(김미숙 분)와 연주(서효림 분) 앞에서 한결(김한나 분)이 아버지 신모(김갑수 분)의 딸이 아닌 자신의 혼외자라고 양심 선언을 했다. 오직 장모인 춘옥(김수미 분)만이 이 사실을 알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영혜는 모든 것을 바로잡으려 마음 먹었다.
사진 속에는 김미숙과 김수미뿐만 아니라 박진우, 서효림까지 한데 모여 있다. 김수미는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한 듯 어안이 벙벙한 표정이다. 그는 감당할 수 없는 충격을 받은 듯 가슴을 부여잡고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다.
박진우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는 듯 고개를 떨구고 서있어 그가 혼외자 사건의 전말을 김수미에게 털어놓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김수미를 부축하는 김미숙의 걱정스러운 표정과 오열하는 서효림의 모습에서 사태의 심각성이 드러난다.
김수미는 박진우, 서효림 부부의 돈줄을 틀어쥐고 있는 막강한 파워를 지닌 인물이다. 딸에 살고 딸에 죽는 헬리콥터맘이기도 하다. 딸 서효림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혼외자 사실을 알고난 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을 상승시킨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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