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현과 전민주가 혹독한 서바이벌을 치러낸 이후에도 데뷔의 꿈이 좌절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HYWY엔터테인먼트는 측은 21일 이수현, 전민주, 신설아, 김은비, 데비 5명으로 구성된 걸그룹 데이데이의 데뷔가 무산됐다는 소식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수현은 지난해 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얼굴을 알린 연습생이다. 최종 순위 13위에 오르면서 인기를 얻었다. '프로듀스101'에서 파생한 프로젝트 그룹인 아이비아이로 활동하면서 정식 데뷔를 향한 희망을 키웠다.
그러나 소속사 분쟁을 겪으면서 잠시 힘든 시기가 있었다. 소속사 문제가 해결된 후에는 이해인과 함께 걸그룹 데뷔를 준비했지만 이해인이 공황장애로 인해 퇴사하면서 변동이 있었다. 그럼에도 이수현을 주축으로 한 걸그룹 준비는 진행됐다.
전민주는 2012년 SBS 'K팝스타2'에 출연해 미모와 잠재력을 인정 받았다. 이후 디아크라는 그룹으로 데뷔했지만 얼마 활동하지 못한 채 그룹이 해체되고 말았다. 4년 후 전민주는 'K팝스타6'에 다시 도전했다. 갖은 마음고생으로 인해 초반에는 실력 발휘를 하지 못했지만 오디션이 진행될수록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활약했다.
인기 오디션 출신인 이수현과 전민주는 한 그룹에서 데뷔를 준비해 왔다. SNS를 통해 활발하게 근황을 알리고 안무 영상도 공개하는 등 순탄하게 진행되는 듯 했으나 데뷔는 점점 미뤄졌다. 결국에는 데뷔 무산과 팀의 해체를 알리면서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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