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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맘' 박한별, 양동근에 "나도 사랑받고 싶다,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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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맘' 박한별, 양동근에 "나도 사랑받고 싶다, 사랑해주세요"

입력
2017.10.2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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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이 박한별에게 계속 사랑을 느꼈다. MBC '보그맘' 캡처
양동근이 박한별에게 계속 사랑을 느꼈다. MBC '보그맘' 캡처

양동근이 박한별을 향한 사랑을 자꾸 부인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드라마 '보그맘'에서 최고봉(양동근 분)은 보그맘(박한별 분)과 키스할 뻔 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얼굴을 붉혔다.

보그맘은 그런 최고봉을 보고 "사랑하시나요? 사랑이라는 감정이 분석됐습니다. 그렇게 얼굴까지 붉히면서 소중히 만지시다니 차를 정말 사랑하시는군요"라고 말했다.

보그맘은 이어 "율이아빠 저도 이 자동차처럼 사랑 받고 싶습니다"라고 했고, 최고봉은 "너 무슨 소리 하는 건지 알고 하는 거야?"라며 버럭했다. 보그맘은 "네. 오늘 율이아빠가 저에게 보여준 감정 표현은 짜증, 버럭, 외면의 반복 플레이였습니다. 이왕이면 저도 이 자동차처럼 사랑해주세요"라며 최고봉의 손을 들어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최고봉은 흔들리는 마음으로 인해 보그맘에게 뒷좌석으로 가라고 했다. 보그맘은 "자동차 너 부럽다. 율이아빠한테 사랑받아서"라고 말했다. 후진을 하느라 뒤를 본 최고봉은 보그맘과 눈이 마주치더니 "집에 도착할 때까지 눈 마주치지마"라고 명령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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