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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초롱 테러 협박', 2017 BIAF 개막작 상영 취소(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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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초롱 테러 협박', 2017 BIAF 개막작 상영 취소(공식)

입력
2017.10.2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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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이핑크 박초롱이 테러 협박을 받았다. 한국일보닷컴DB 제공
걸그룹 에이핑크 박초롱이 테러 협박을 받았다. 한국일보닷컴DB 제공

그룹 에이핑크 박초롱이 테러 협박을 받았다.

20일 제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 개막작 상영이 폭발물 신고로 결국 취소됐다.

이날 오후 5시경 신원미상의 인물로부터 BIAF2017 개막식 장소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경찰들이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BIAF2017 측은 “20일 오후 6시, BIAF2017 개막식이 열리는 한국만화박물관 건물은 경찰의 통제 하에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 중이다”라고 밝히면서 개막식 장소를 변경하고 개막작 ‘빅 매드 폭스’ 상영 취소를 결정했다.

한편 이번 협박은 지난 19일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을 협박했던 인물과 동일범의 소행으로 알려졌다. 해당 협박범은 약 4개월 동안 에이핑크 멤버들에게 테러 협박을 한 바 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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