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소유미가 다양한 매력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지난 19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상한 가수’에서는 소유미가 출연해 애절한 가창력과 함께 상큼함을 뽐내며 신곡 ‘묻지 말고 해요’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소유미는 복제 가수 오나미를 앞세워 ‘미미’로 등장했다. 그는 장윤정의 ‘초혼’을 선곡해 한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시작부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짙은 감성으로 가득 채운 무대가 끝나자 복제 가수 오나미는 “진심이 전달됐으면 한다”며 눈물을 보였다. 연예인 판정단 이석훈은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 여기 있는 분들이 다 느꼈을 것 같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풀이 송’으로 신곡 ‘묻지 말고 해요’의 첫 무대를 펼쳐낸 이후 소유미는 “국민 며느리 같은 트로트 가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소유미는 지난 2015년 ‘흔들어주세요’로 데뷔해 트로트계 요정이라 불리며 주목받고 있다. 오는 22일에는 ‘2017 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에 유일한 트로트 가수로 참여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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