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ㆍ6호기 건설공사가 재개 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신고리 5ㆍ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20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 정부 권고안을 발표했다. 김지형 공론화위원장은 “최종 조사결과 건설공사 재개 쪽을 선택한 비율이 59.5%로서 중단을 선택한 40.5%보다 19%포인트 높았다”고 밝혔다. 관건이 된 오차범위에 대해서는 “95% 신뢰수준에 ±3.6%포인트로, 의견 편차가 19%포인트였다”고 말했다.
공론화위는 앞서 마지막 14차 전체회의를 열고 권고안을 심의ㆍ의결했다. 공론화위는 17일부터 합숙을 하며 외부와 접촉을 일체 차단한 채 최종 권고안 마련을 위해 숙고해 왔다.
이동현 기자 na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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