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의회에서 압도적 지지로 선출
충남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권계철(55) 교수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제12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권 교수는 전날 그랜드워커힐 서울호텔에서 열린 학회 평의회원회의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아 신임 이사장 자리에 올랐다. 임기는 2019년 1월부터 2021년 말까지 3년이다.
그는 1987년 충남대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1992년 진단검사의학과에 부임했다. 2000년부터 학회 학술이사, 교육이사, 수련이사, 법제이사 등 중요 업무를 맡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2013년부터 4년 간 대한임상화학회 회장도 맡아 세계임상화학회(IFCC) 서울 유치, 대한의학회 정회원 가입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끌었다.
권 교수는 “학문적으로 진단검사의학회의 위상을 높여 의학계 리더로서 위치를 더 공고히 하고, 감서살 신임인증 및 정도관리 사업, 체계적 품질평가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학회에 한 단계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