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블랙나인이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블랙나인은 19일 오후 6시 데뷔 싱글을 발표한다. 신곡 ‘거울’은 본격적인 활동을 앞둔 그가 삶과 음악을 대하는 자세를 진심으로 풀어낸 자전적인 곡이다.
'쇼미더머니' 출연 당시 한 팀으로 호흡을 맞췄던 동료 래퍼 우원재가 피처링에 참여해 블랙나인의 첫 행보를 응원하기로 했다. 특히 같은 아픔과 상황을 통해 음악적 공감을 형성한 두 사람은 이 곡을 통해 특유의 팀워크를 들려줄 예정이다.
앞서 블랙나인은 소속사 필굿뮤직 공식 SNS를 통해 티저를 공개하고 신곡 ‘거울’ 일부도 공개했다. 흑백 영상 속 블랙재킷을 차려입은 그는 서정적인 멜로디를 배경으로 애잔한 감성을 예고했다.
블랙나인은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투영해 주는 거울이란 도구를 통해 아픔을 털어놓고 돌아보겠다는 의미”라며 “내가 음악을 통해 아픔을 극복한 것처럼, 내 노랠 듣고 누군가 위로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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