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토마스./사진=JNA GOLF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최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가장 잘 나가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세계랭킹 4위로 19일 개막하는 CJ컵 출전자 78명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있다.
토머스는 CJ컵을 하루 앞둔 18일 제주 나인브릿지골프클럽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승 스코어가 20언더파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위닝 스코어를 예상하는데 스스로 형편이 없다"면서 "코스 컨디션에 따라 차이가 크게 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바람이 불지 않는다면 16언더에서 20언더파가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다만 "바람이 불면 고전할 수 있다"며 "여건이 좋지 않으면 8언더파나 12언더파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머스는 "그린에 경사가 매우 많다. 그린을 어떻게 공략하느냐, 슬로프를 잘 이용해서 어떻게 핀에 갖다 붙이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조건 공격적으로 한다고 좋은 것이 아니고, 홀 아래쪽이나 브레이크를 덜 타는 방향으로 공략하고 머리를 잘 써야 한다"고 봤다.
그는 현재 최고의 컨디션이라면서 대회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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