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9월 모바일 페이 1위는 ‘삼성페이’ 外

9월 모바일 페이 1위는 644만명이 쓴 ‘삼성페이’

삼성페이 월간 사용자 증가 추이.

18일 스마트폰 소프트웨어(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9월 삼성페이 사용자가 644만명을 돌파했다. 삼성페이는 지난 2월 모바일 결제 앱 사용자 1위를 차지한 후 2위와 격차를 벌이고 있다. 9월 기준 2위는 ISP(399만명)가 차지했으며, 이어 신한FAN(264만명), 토스(220만명), 현대카드(160만명) 등의 순이었다.

한화그룹, 창립 65주년 기념 임직원 ‘릴레이 봉사활동’

한화그룹은 창립 65주년을 맞아 이달 말까지 전국 31개 계열사, 77개 사업장의 임직원 3,000여명이 취약계층 지원, 농촌 일손돕기, 환경정화 등 릴레이 봉사활동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한화디펜스는 17일 경남 밀양의 과수원에서 과실이 골고루 익을 수 있도록 바닥에 반사필름을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고, 24일에는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테크윈 등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입주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벌인다.

카카오-네이버, 웹툰으로 모바일 게임 만든다

18일 남궁훈(왼쪽) 카카오게임즈 대표와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가 웹툰 기반 모바일 게임 서비스를 위한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와 네이버웹툰이 18일 각 사의 웹툰과 게임 서비스를 활용하는 공동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두 회사는 웹툰 기반의 모바일 게임을 카카오게임즈의 게임 플랫폼과 네이버웹툰 플랫폼에 동시 출시하고 마케팅 활동도 함께 벌인다. 인기 웹툰 ‘외모지상주의’와 ‘노블레스’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이 두 회사의 제휴 첫 결과물이 될 전망이다.

LG화학 당뇨병ㆍ이상지질혈증 복합제 ‘제미로우’ 출시

LG화학은 국내 최초로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을 한 알에 담은 복합제 ‘제미로우’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제미로우는 LG화학의 당뇨 신약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와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을 한 알에 담은 전문의약품이다. 국내에서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치료하는 복합제가 시판된 건 처음이다.

한국타이어, 미국 테네시 공장 준공

한국타이어는 17일(현지시각)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서 테네시 공장(사진)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공장에선 초고성능 승용차용, 경트럭용 타이어를 중점 생산한다. 현재 1단계 건립이 완료돼 연간 55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할 수 있다. 테네시 공장 가동에 따라 한국타이어의 연간 글로벌 생산능력은 1억400만개로 늘어났다.

현대로템, 1,116억원 규모 코레일 전기전동차 사업 수주

현대로템은 한국철도공사가 발주한 전기 전동차 128량 사업을 낙찰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총 1,116억원 규모이며 납품은 2019년 말까지다. 이번에 수주한 전동차 128량 중 110량은 서울 지하철 1호선(경인선)과 과천ㆍ안산선의 노후 전동차를 대체한다. 현대로템이 제작하는 전동차는 시속 110㎞로 운행하고 좌석 수는 10량 1편성 기준 513석, 6량 1편성 기준 303석 이상이다. 또 차량 내부에 화재 감지장치와 연동된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화재 발생 때 기관사의 빠른 초동 조치가 가능하다.

기아차, 누적판매 4,000대 ‘그랜드마스터’ 배출…역대 7번째

기아차는 18일 서울 압구정동의 브랜드 체험공간 ‘비트360’에서 허영봉 영업부장에게 ‘그랜드마스터’ 칭호와 함께 부상으로 스팅어 차량을 수여했다. 그랜드마스터는 입사 후 누적판매 4,000대를 돌파한 기아차 최고의 판매 장인에게 부여되는 칭호다. 그랜드마스터에 오른 직원은 허 부장을 포함해 7명뿐이다. 허 부장은 1993년 기아차에 입사해 24년 만에 누적 판매 4,000대를 달성했다. 허 부장은 “최선의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자세로 기본에 충실하고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진심으로 다가갔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SKT-전기안전공사, 전기 안전 관리 업무협약 체결

SK텔레콤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기 안전 관리 기술 교류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전기안전공사가 3년 마다 전기 시설의 안전 검사를 시행할 때 전기를 차단해 정전으로 고객들이 통신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은 안전 검사 일정을 사전에 공유 받고 정전 시에도 비상 발전기를 가동해 통신 서비스를 유지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또 11만여개에 달하는 SK텔레콤 통신 설비에 대한 전기 안전성 정밀 진단과 체계적 관리도 함께 추진한다.

SK C&C, ING생명 보험업무에 인공지능 투입

SK C&C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순화동 ING센터에서 ING생명과 인공지능 상담 챗봇 서비스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챗봇은 고객 상담이나 업무 처리 중 궁금한 내용을 상담사가 물어보면 실시간으로 대답하는 서비스다. 서비스가 출시되면 가입 서류, 약관 등 확인이 필요한 내용을 즉시 알 수 있어 수준 높은 보험 상담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두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롯데 유통BU, 청년창업 지원한다

롯데 유통 사업부문(BU)은 오는 19일 서울 영등포에 있는 롯데 리테일 아카데미에서 '롯데 창업 벤처 스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 창업 벤처 스쿨'은 롯데마트가 2015년부터 진행해온 청년 창업 지원 프로젝트를 롯데백화점, 롯데슈퍼,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등 롯데 유통BU 차원으로 대폭 확대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400여개 창업기업은 품평회 참석, 롯데 유통BU 전문 상품기획자(MD)들의 상품 컨설팅, 유통채널 입점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원준 롯데 유통BU 부회장은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청년창업 기업들의 차별화된 상품 개발과 판로 개척의 상생 플랫폼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