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과 개막전 치르는 OK저축은행/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OK저축은행 김세진(43) 감독이 개막전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단단히 다졌다.
17일 오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한국전력 간 시즌 첫 경기가 펼쳐진다.
김 감독은 “미디어데이 당시 말씀드렸던 것처럼 절치부심 했다. 준비는 충분히 했다”고 개막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센터 포지션에는 한상길과 박원빈이 들어간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심각하지는 않지만 송명근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 열흘 전 무릎 통증이 올라온다고 했다. 송명근이 스타팅으로 들어가지만 흔들리면 김요한이 받쳐준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정규시즌 최하위로 마감한 김 감독은 “떨어지는 것은 한순간이지만 올라가는 건 어렵다”며 “그래도 지난 시즌보다는 낫겠죠”라며 웃음을 지었다.
‘에이스’ 송명근 역시 경기에 앞서 “가장 오래 기다렸다. 분노가 우리의 가장 큰 무기다. 더 악착같이 해 보겠다”며 꼴찌의 반란을 예고했다
안산=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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