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창립 62주년…”신성장동력 발굴해야”
현대해상은 창립 62주년을 맞아 17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약 300여명의 임직원과 하이플래너(설계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철영 부회장은 “새로운 기술 개발과 각종 정책 강화에 따른 보험산업의 커다란 환경 변화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해상은 1955년 국내 최초 해상보험 전업회사인 ‘동방해상보험’으로 출범해 1985년 지금의 사명으로 바꿨다. 2009년 10조원을 돌파했던 총 자산은 현재 38조원까지 늘었다.
LG전자, 시각장애인에게 음성인식 트롬 세탁기 기증
LG전자가 17일 충북 청주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흰지팡이의 날’ 행사에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인공지능 음성인식을 탑재한 LG 트롬 세탁기를 기증했다. 음성인식 트롬 세탁기는 전원 켜기, 세탁 코스 선택, 세탁 시작 등을 모두 음성만으로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제품을 전국 15개 시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 교육용으로 우선 보급하고 사용한 시각장애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연내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중기 판로개척 ‘스마트비즈엑스포’ 개최
삼성전자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소기업의 국내외 신규 판로 개척을 돕는 ‘스마트비즈엑스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150여개 중소기업들은 롯데, 아마존, 알리바바 등 100여개 기업들과 만나고 1대1 맞춤 상담을 받는 등 판로를 확대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김상철 한컴 회장, 순직 소방관 위해 1억원 기탁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이 17일 세종시 소방청을 방문해 강원도 강릉시 석란정 화재 진압 중 순직한 소방관의 유가족을 비롯해 사고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대원을 위해 써 달라며 조종묵 소방청장에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국민의 생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방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사회안전망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20만원대 폴더폰 ‘스마트 폴더’ 단독 출시
SK텔레콤이 LG전자의 폴더형 스마트폰 ‘스마트 폴더’를 17일 이동통신 3사 중 단독으로 출시했다. 스마트 폴더는 물리 버튼과 터치 디스플레이를 함께 갖춘 제품으로 SK텔레콤은 터치에 익숙하지 않은 실버 세대와 스마트폰 중독이 우려되는 10대 고객에게 일명 ‘수험생폰’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고가는 29만7,000원.
올레tv모바일, 오리지널 웹드라마 29그램 무료 공개
KT는 올레tv모바일을 통해 송지효 주연의 자체 제작 웹드라마 ‘29그램’을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29그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명인들의 삶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10분 분량의 작품으로 올레tv모바일과 CJ E&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어 티비’와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방송은 이날부터 매주 화, 금 저녁 6시에 무료로 공개된다.
CJ헬로비전, 넷플릭스ㆍ티빙ㆍ푹 다 담은 OTT 출시
CJ헬로비전이 인터넷 기반 동영상서비스(OTT) 브랜드 ‘뷰잉’을 17일 공개했다. 뷰잉에는 국내 최초로 넷플릭스와 티빙, 푹, 유튜브 등 국내외 주요 콘텐츠가 모두 포함돼 ‘OTT 포털’ 개념의 서비스라는 게 CJ헬로비전의 설명이다. 스마트 기기에 꽂아서 쓸 수 있는 뷰잉 기기 예약판매는 오는 24일 지마켓에서 진행된다. 정식 출시는 11월 1일이다.
SK이노ㆍ中시노펙 합작 중한석화 7400억 투자해 대규모 증설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SK종합화학과 중국 시노펙의 합작법인 중한석화가 7,400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SK종합화학과 시노펙이 35대 65 지분으로 2013년 설립한 중한석화는 이번 증설을 통해 생산량을 36.4% 늘린다. 이번 증설로 에틸렌과 폴리에틸렌은 각각 110만톤과 90만톤, 폴리프로필렌은 70톤으로 각각 생산량이 확대된다. 증설투자는 2020년 마무리되며 설비 완공 직후 곧바로 상업 생산에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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