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수희가 '섬총사'에서 김희선, 강호동과 만난 것에 대해 말했다.
고수희는 17일 오후 1시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섬총사'에서 만난 강호동에 대해 "무서울 거라고 겁을 주는 사람들이 옆에 있었는데 귀여우시더라"라고 밝혔다.
고수희는 "여자 게스트의 눈을 제대로 못 쳐다볼 정도로 쑥스러워 하신다"며 "너무 얄밉게 이야기를 해서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확 꼬집었다. 예능으로 꼬집어야지 실제로 꼬집냐며 화도 못 내시더라. 얼굴색이 변하시면서 예능은 예능으로 꼬집어야 한다고 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희선에 관해서는 "평소대로다. 털털하지 않나"라며 "그날도 '섬총사' 촬영 가서 화정언니 이야기를 했다. 음악 들으면서 언니 이야기가 나왔다"고 최화정 언급도 있었다고 했다.
한편 이날 '파워타임'에는 배우 고수희, 곽동연이 출연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원로배우 김보애, 뇌종양 투병 중 별세...향년 78세
성추행 남배우 피해 여성, 기자회견 나선다 '실명 밝힐까'
'그것이 알고싶다' 주지스님 피해여성 "지속적 성폭행...사람 아닌 악마"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