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사진=헬라스 베로나 FC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이탈리아 세리에A 엘라스 베로나가 이승우(19)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베로나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7-2018 세리에A 8라운드 홈경기에서 베네벤토를 1-0으로 제압했다. 지난 7경기에서 3무 4패에 머물렀던 베로나는 8경기 만에 처음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베로나는 20개 팀 중 16위(승점 6)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베네벤토는 리그 개막 이후 8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승우는 지난 달 24일 6라운드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성인 1군 무대 데뷔전을 가졌다. 그러나 원정 7라운드에 이어 이날도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명령은 내려지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베로나는 전반 37분 상대 선수 루카 안테이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점했다. 파상공세를 펼친 베로나는 후반 29분 호물루가 결승 골을 성공시키면서 웃을 수 있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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