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정대세가 결혼식 당시 흘린 눈물의 이유를 언급했다.
16일 밤 11시10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대세, 명서현 부부의 결혼식 당시 영상이 전파를 탔다. 김종국이 '한 남자'를 축가로 부를 때였다.
영상에서 정대세는 눈물을 흘려 MC들을 웃게 했다. 정대세는 "감동을 받았다. 너무 좋아하는 노래"라고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
정대세는 김종국과 친분에 대해 "'런닝맨' 한번 같이 나갔는데 끝나고 호텔로 가는 길에 얘기해 보니 엄청 좋은 분이라서 친해졌다. 이후에 연락하고 지내다가 내가 결혼한다고 했더니 축가를 해주겠다고 했었다"며 "'한 남자'가 원래 실연 얘기지 않냐. 축가로 안 쓰지 않냐. 그런데 제가 너무 좋아하는 노래라서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원로배우 김보애, 뇌종양 투병 중 별세...향년 78세
성추행 남배우 피해 여성, 기자회견 나선다 '실명 밝힐까'
'그것이 알고싶다' 주지스님 피해여성 "지속적 성폭행...사람 아닌 악마"
레아 세이두, 하비 웨인스타인 성추행 폭로 "호텔로 불러 강제 키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