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새벽 아산 영인면 마을 외곽서
50대 형제가 외진 곳에 있는 컨테이터 주택 화재로 참변을 당했다.
16일 0시 1분쯤 아산시 영인면 신봉리 김모(57)씨의 컨테이너 주택에서 불이 나 김씨와 동생(53)이 숨졌다.
이날 불은 철제 컨테이너가 녹아 내릴 정도로 강했으며, 45㎡ 규모의 컨테이너 전소시킨 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김씨의 집이 마을과 떨어진 외진 곳에 있어 신고가 늦었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및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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