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가 신작의 공격에도 끄떡없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전국 974개 스크린에서 19만 510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91만 6894명이다.
‘범죄도시’는 앞서 입소문을 통해 스크린수 증가와 함께 블록버스터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게 됐으며, 신작의 가세에도 불구하고 2위와 세 배 가까이 차이를 내며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범죄도시’는 오늘(14일) 안 300만 돌파를 확실시 하게 됐다.
이어 ‘희생부활자’는 770개 스크린에서 5만 3840명을 모아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래원-김해숙 모자의 열연과 RV라는 신선한 소재가 만났으나 화력은 부족하다.
‘남한산성’은 691개 스크린에서 4만 7583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 345만 9858명이다. 14일에 350만을 돌파할 예정이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663개 스크린에서 3만 6634명을 모아 4위에, ‘킹스맨: 골든 서클’은 525개 스크린에서 3만 5904명을 모아 5위, ‘아이 맨 스피크’는 517개 스크린에서 2만 3553명을 모아 6위를 지키고 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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