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사진=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유럽 원정 평가전을 마친 신태용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신태용 감독은 1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러시아, 모로코와의 평가전 내용을 평가하고 나서 11월 국내에서 열리는 2차례 친선경기에 대해서도 언급할 계획이다.
신 감독은 앞서 7일 러시아전 2-4 패배에 이어 11일 모로코전에서도 1-3으로 완패하며 비판을 받았다. 전원 해외파로 꾸린 '신태용호 2기' 멤버들을 가동해 '변형 스리백' 수비라인을 실험했으나 매 경기 대량 실점했다.
신태용 감독은 7월 부임 후 가진 4경기에서 2무 2패를 기록했다.
신 감독은 귀국 현장에서 대표팀 구성에 어떤 변화를 줄지 밝힌다. 특히 코치진 보강 계획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모로코전을 마친 신 감독은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해 외국인 기술코치와 피지컬 코치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코치는 월드컵 조 추첨 후 조별리그에서 만날 상대 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전력을 분석하는 임무를 맡는다. 피지컬코치는 태극전사들이 내년 6월 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선수들의 체력을 관리한다.
아울러 한국 대표팀이 러시아 월드컵에서 사용할 베이스캠프의 윤곽도 드러날 전망이다.
신태용호는 A매치 기간인 11월 6일부터 14일 사이 두 팀과 차례로 친선경기를 가진다. 해당 기간에 국내 K리거들도 차출할 수 있는 만큼 최정예 선수들로 대표팀을 꾸린다는 각오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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