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배우 레아 세이두가 하비 웨이스타인의 성추행 사실을 폭로했다.
레아 세이두는 언론 매체 더 가디언을 통해 하비 웨인스타인이 과거 호텔방에서 자신에게 억지로 키스하려고 했다고 폭로했다.
레아 세이두는 "우리는 소파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그가 갑자기 나에게 와서 강제로 키스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나는 그를 제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 했다. 난 그의 방을 나갔다. 정말 역겨웠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레아 세이두는 "비서와 함께 만났는데 곧 비서가 그 자리를 떴다. 이후 웨인스타일은 자제력을 잃고 그 같은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라며 "거절하는 게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왜냐하면 그는 너무나 파워풀한 인물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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