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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랭킹 중국에도 뒤처지는 한국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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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랭킹 중국에도 뒤처지는 한국축구

입력
2017.10.12 16:2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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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이 10일 모로코와 평가전에서 패한 뒤 쓸쓸히 그라운드를 빠져 나오고 있다. 10월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잇달아 졸전을 펼치며 패한 한국은 다음 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중국에도 뒤질 전망이다. 빌/비엔느(스위스)=연합뉴스
한국 선수들이 10일 모로코와 평가전에서 패한 뒤 쓸쓸히 그라운드를 빠져 나오고 있다. 10월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잇달아 졸전을 펼치며 패한 한국은 다음 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중국에도 뒤질 전망이다. 빌/비엔느(스위스)=연합뉴스

수개월째 졸전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중국에 추월을 당할 전망이다.

12일 FIFA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의 10월 예상 랭킹 포인트는 588점이다. 9월 랭킹 포인트인 659점에서 무려 71점이나 깎였다. 9월에 51위를 기록했던 한국은 순위가 더 낮은 러시아(64위), 모로코(56위)에 패하며 예상보다 많은 포인트를 잃게 됐다. 한국은 유럽 원정 2연전에서 러시아에 2-4, 2군이 나선 모로코에 1-3으로 덜미를 잡혔다.

급기야 10월 랭킹에서는 그 동안 한 수 아래로 여겼던 중국에도 밀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62위인 중국의 예상 포인트는 626점으로 한국보다 42점 앞선다. FIFA 랭킹이 실력의 척도라고 볼 수는 없지만 달갑지 않은 일인 건 분명하다. 10월 FIFA랭킹은 16일 오후 5시(한국시간) FIFA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10월 평가전에서 반등에 실패한 한국은 2018 러시아 월드컵 4그룹 배정이 사실상 확정됐다. FIFA는 10월 FIFA랭킹을 기준으로 오는 12월 조 추첨을 진행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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