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복수자들'이 베일을 벗었다. 각기 다른 사연으로 복수가 필요한 이요원X라미란X명세빈의 시작이 그려졌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김정혜(이요원 분)는 남편의 혼외 자식의 등장으로 혼란을 겪었다.
남편은 막무가내로 혼외자식을 집안에 들이려 했고, 이를 막기 위해 필사적이었다.
이미숙(명세빈 분)는 교육감까지 나갈만큼 주변에서 인망이 두터운 남편을 뒀지만, 사실 알고보면 그에게 매를 맞는 가정 폭력 피해자였다. 우연히 이를 알게된 김정혜는 그에게 함께 복수할 것을 제안했다.
홍도희는 아들이 싸움이 났고, 억울한 합의금을 물어야 할 처지가 됐다. 누나를 위협했던 아이를 뒤쫓다가 뇌진탕을 당했지만 오희려 합의금을 내야하는 상황이 됐다.
각기 다른 이유였지만 우연히 서로의 상황을 알게된 세 여자는 복수를 위해 뭉쳤다. 그 과정은 비약적이지 않았고, 상황은 공감을 샀다. 탄탄한 스토리가 첫회부터 펼쳐졌고,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로 몰입도를 배가됐다. '부암동 복수자들'의 꿀잼 복수극의 서막이 올랐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모델 이의수 사망, 마지막 방송은 소속사 체육대회 "제가 좀 아픕니다"
최유정 측 "전소미-김소혜와 음주 NO…술병 몰랐다"(공식입장)
송재희♥지소연, 말 그대로 '꿀.떨.어.지.는' 허니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