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룡(왼쪽) 강원FC 대표이사와 최동용 춘천시장./사진=강원FC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강원 춘천이 프로축구 강원FC의 홈 구장으로 정해졌다.
춘천시와 강원도민프로축구단은 11일 시청에서 최동용 시장과 조태룡 대표이사가 참석해 프로축구 1부 리그인 K클래식 강원FC 춘천 홈경기 개최를 주요 내용으로 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
기본 골자는 시는 안전한 경기장 제공과 시설 점검을 지원하며 강원FC는 경기장 내 시설을 활용한 홍보, 지역 학교 및 관공서 축구교실 및 용품 지원 등이다. 홈경기 개최 기간은 내년 1년간이다.
강원FC는 오는 22일 홈구장인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상위 스플릿 경기를 벌인다. 아울러 다음 달 4일 FC서울전, 같은 달 19일 울산 현대전까지 올 시즌 총 3차례의 상위 스플릿 홈경기를 춘천에서 열게 됐다.
강원FC는 기존 홈구장 평창 알펜시아 경기장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가 열리게 돼 새로운 장소를 찾다 춘천을 홈구장으로 낙점했다. 선수단 클럽하우스가 있는 강릉과 수도권이 가까운 원주시 등과 논의하다 춘천으로 결정한 것이다. 구단은 수도권과 근접한 춘천으로 홈구장을 이전하면서 관중 동원 등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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