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롯데 감독/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롯데가 준플레이오프(준PO, 5전3승제) 3차전에서 패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롯데는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 준PO 3차전에서 6-13으로 대패했다. 선발 송승준이 3이닝 4피안타 2홈런 3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물러난 뒤 두 번째 투수 김원중도 1⅔이닝 5실점으로 무너져 흐름을 그대로 내줬다.
시리즈 전적 1승2패가 된 롯데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게 됐다. 다음은 조원우 롯데 감독과 일문일답.
-경기 평가는.
"선발 송승준이 조금 더 길게 막아줬으면 했는데 일찍 무너지면서 흐름이 넘어갔다. 중간중간 만루 찬스가 몇 번 있었는데 살리지 못했다. 타선이 조금 살아난 점은 소득이라고 생각하고, 경기가 남아있으니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
-4차전 린드블럼도 대기하나.
"전부 대기해야 한다. 총력전이다."
-5차전을 가게 된다면 레일리는 나올 수 있는 상태인가.
"쉽지 않을 것 같다. 상태가 생각보다 괜찮긴 한데 이렇다, 저렇다 말하긴 어렵다. 쉽지 않을 거다."
-김원중은 투구는 어떻게 봤나.
"잘 던졌는데 (5회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볼넷을 주면서 흔들린 것 같다."
창원=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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