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전남경찰, 5·18민주화운동 당시 조작된 기록물 공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전남경찰, 5·18민주화운동 당시 조작된 기록물 공개

입력
2017.10.11 16:27
0 0

5·18 당시 전남경찰의 역할에 대한 조사결과 첫 발표

전남지방경찰청은 11일 5·18 민주화운동 당시 전남경찰의 열활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5·18 당시 계엄군의 집단 발포 이전에 시민들의 무기고 탈취가 있었다는 기록물이 조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당시 상황을 수기로 기록한 '전남경찰국, 집단사태 발생 및 조치상황' 문서로, 경찰은 이 기록과 근무자 진술 등을 종합한 결과 시민들의 경찰관서 총기 탈취는 계엄군의 집단 발포(1980년 5월 21일 낮 12시 59분) 이후인 21일 오후 1시 30분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전남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
전남지방경찰청은 11일 5·18 민주화운동 당시 전남경찰의 열활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5·18 당시 계엄군의 집단 발포 이전에 시민들의 무기고 탈취가 있었다는 기록물이 조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당시 상황을 수기로 기록한 '전남경찰국, 집단사태 발생 및 조치상황' 문서로, 경찰은 이 기록과 근무자 진술 등을 종합한 결과 시민들의 경찰관서 총기 탈취는 계엄군의 집단 발포(1980년 5월 21일 낮 12시 59분) 이후인 21일 오후 1시 30분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전남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
전남지방경찰청은 11일 5·18 당시 계엄군의 집단 발포 이전에 시민들의 무기고 탈취가 있었다는 기록물이 조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조작으로 판단되는 '전남도경 상황일지'로, 집단 발포(1980년 5월 21일 낮 12시 59분) 전인 20일 오전 8시 나주경찰서 반남지서에서 시민군이 총기를 탈취했다고 기록돼 있다. 그러나 조사 결과 반남지서에서는 총기 탈취가 없었다. 전남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
전남지방경찰청은 11일 5·18 당시 계엄군의 집단 발포 이전에 시민들의 무기고 탈취가 있었다는 기록물이 조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조작으로 판단되는 '전남도경 상황일지'로, 집단 발포(1980년 5월 21일 낮 12시 59분) 전인 20일 오전 8시 나주경찰서 반남지서에서 시민군이 총기를 탈취했다고 기록돼 있다. 그러나 조사 결과 반남지서에서는 총기 탈취가 없었다. 전남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
전남지방경찰청은 11일 5·18 민주화운동 당시 전남경찰의 열활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5·18 당시 계엄군의 집단 발포 이전에 시민들의 무기고 탈취가 있었다는 기록물이 조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보안사가 보존 중인 '전남도경 상황일지' 표지로, 경찰은 문서 제목과 글꼴 등이 당시 사용하던 양식과 완전히 달라 조작된 것으로 판단했다. 전남 경찰은 당시 내부 문건 작성 시 '전남경찰국'이라고 표기해왔으나 이 문건은 '전남도경'이라는 표현을 썼고 한자 역시 놀랄 경·경계할 경(驚) 대신 공경할 경(敬)으로 잘못 쓰여 있다. 전남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
전남지방경찰청은 11일 5·18 민주화운동 당시 전남경찰의 열활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5·18 당시 계엄군의 집단 발포 이전에 시민들의 무기고 탈취가 있었다는 기록물이 조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보안사가 보존 중인 '전남도경 상황일지' 표지로, 경찰은 문서 제목과 글꼴 등이 당시 사용하던 양식과 완전히 달라 조작된 것으로 판단했다. 전남 경찰은 당시 내부 문건 작성 시 '전남경찰국'이라고 표기해왔으나 이 문건은 '전남도경'이라는 표현을 썼고 한자 역시 놀랄 경·경계할 경(驚) 대신 공경할 경(敬)으로 잘못 쓰여 있다. 전남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
전남지방경찰청은 11일 5·18 당시 계엄군의 집단 발포 이전에 시민들의 무기고 탈취가 있었다는 기록물이 조작됐다며 관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1980년 6월 나주경찰서 경무과장이 감찰당국에 제출한 진술서로, 그는 1980년 5월 21일 오전 경찰관서의 무기를 나주의 군부대로 소산시키려 했으나 이날 계엄군의 집단 발포 이후인 오후 1시 30분께 나주 남평지서에서 처음으로 시민들의 무기 탈취가 시작됐다고 진술했다. 전남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
전남지방경찰청은 11일 5·18 당시 계엄군의 집단 발포 이전에 시민들의 무기고 탈취가 있었다는 기록물이 조작됐다며 관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1980년 6월 나주경찰서 경무과장이 감찰당국에 제출한 진술서로, 그는 1980년 5월 21일 오전 경찰관서의 무기를 나주의 군부대로 소산시키려 했으나 이날 계엄군의 집단 발포 이후인 오후 1시 30분께 나주 남평지서에서 처음으로 시민들의 무기 탈취가 시작됐다고 진술했다. 전남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
전남지방경찰청은 11일 5·18 민주화운동 당시 전남경찰의 열활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5·18 당시 계엄군의 집단 발포 이전에 시민들의 무기고 탈취가 있었다는 기록물이 조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당시 상황을 수기로 기록한 '전남경찰국, 집단사태 발생 및 조치상황' 문서로, 경찰은 이 기록과 근무자 진술 등을 종합한 결과 시민들의 경찰관서 총기 탈취느 집단 발포(1980년 5월 21일 낮 12시 59분) 이후인 21일 오후 1시 30분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전남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
전남지방경찰청은 11일 5·18 민주화운동 당시 전남경찰의 열활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5·18 당시 계엄군의 집단 발포 이전에 시민들의 무기고 탈취가 있었다는 기록물이 조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당시 상황을 수기로 기록한 '전남경찰국, 집단사태 발생 및 조치상황' 문서로, 경찰은 이 기록과 근무자 진술 등을 종합한 결과 시민들의 경찰관서 총기 탈취느 집단 발포(1980년 5월 21일 낮 12시 59분) 이후인 21일 오후 1시 30분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전남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
전남지방경찰청은 11일 5·18 당시 계엄군의 집단 발포 이전에 시민들의 무기고 탈취가 있었다는 기록물이 조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조작된 것으로 판단되는 '전남도경 상황일지'로, 집단 발포(1980년 5월 21일 낮 12시 59분) 전인 20일 오전 8시 나주경찰서 반남지서에서 시민군이 총기를 탈취했다고 기록돼 있다. 그러나 조사 결과 반남지서에서는 총기 탈취가 없었고 집단 발포 후인 21일 오후 1시 30분 나주 남평지서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 전남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
전남지방경찰청은 11일 5·18 당시 계엄군의 집단 발포 이전에 시민들의 무기고 탈취가 있었다는 기록물이 조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조작된 것으로 판단되는 '전남도경 상황일지'로, 집단 발포(1980년 5월 21일 낮 12시 59분) 전인 20일 오전 8시 나주경찰서 반남지서에서 시민군이 총기를 탈취했다고 기록돼 있다. 그러나 조사 결과 반남지서에서는 총기 탈취가 없었고 집단 발포 후인 21일 오후 1시 30분 나주 남평지서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 전남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