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린제이 로한이 하비 웨인스타인을 옹호하는 발언의 영상을 게재했다가 곧 삭제했다.
최근 할리우드 프로듀서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행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린제이 로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남편 하비 웨인스타인과의 이혼을 진행 중인 그의 아내 조지나 채프먼을 향해 "남편을 위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비 웨인스타인은 안젤리나 졸리, 기네스 팰트로 등 많은 여배우를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디즈니 사, 버락 오바마 부부 등이 그의 행태를 비난하고 있다. 하비 웨인스타인은 현재 유럽에서 이와 관련된 치료를 받는 중이다.
린제이 로한은 영상에서 "하비 웨인스타인은 나에게 해를 입히거나 아무 짓도 하지 않았다. 우리는 여러 영화를 함께 해왔다"며 "모두 멈춰야 한다. 나는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하비 웨인스타일을 변호하는 발언을 했다.
하지만 린제이 로한은 이같은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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