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갓세븐의 자작곡을 통해 자신들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음악 안에 담아냈다.
갓세븐은 10일 정오 새 앨범 '7 for 7'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You Are'(유 아)를 포함한 수록곡 모두가 공개됐다.
타이틀곡 '유 아'는 청량하면서도 담백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리더 JB의 자작곡인 '유 아'는 힐링의 메시지를 담아냈으며 감성적인 사운드를 통해 가을이라는 계절감 역시 엿보이는 곡.
JB와 진영이 JJ프로젝트로 선보였던 '내일 오늘'이 주는 힐링 사운드과 궤를 함께 하는 듯 하다. 그동안 화려한 퍼포먼스와 소년미를 발산했던 갓세븐은 점차 안정적인 사운드 안에서 선명한 메시지를 주는 그룹으로 변모하고 있다.
갓세븐의 이러한 변화는 아이돌의 터널을 지난 아티스트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이들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앨범 역시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등에 참여하며 기량을 과시했다.
특히 올 한해는 연기, 유닛 등 개인활동에 주력하며 멤버 각자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 갓세븐 완전체가 함께 해 다시 음악으로 하나됨을 보여주고 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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