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3일 간 25만명 다녀가
이 시장, 세계적 축제 성장에 노력
세종시가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하고, 한글을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연 ‘제5회 세종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7일부터 3일 간 ‘함께 키워가는 세종의 꿈’을 주제로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총 25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문객들은 기존 한글산업전을 한글ㆍ창의산업전으로 확대 개편해 세종대왕의 창의 정신을 표현한 작품을 감상했다. 세종대왕의 업적을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2017 한글 꽃 내리고’ 주제공연도 관람했다.
정부청사에서 호수공원까지 1.2㎞ 구간을 걷는 시민 퍼레이드, 어르신 기네스 경연대회, 아내 업고 달리기, 천지인 놀이터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도 즐겼다.
이춘희 시장은 “올해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10년, 세종시 출범 5년을 맞는 뜻 깊은 해”라며 “세종축제를 중부권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축제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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