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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파일] 서울아산병원, 로봇수술 1만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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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파일] 서울아산병원, 로봇수술 1만례 돌파

입력
2017.10.0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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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로봇수술 1만례 돌파

서울아산병원(원장 이상도)은 전립선암 대장암 심장판막질환 등에서 로봇수술을 시행 중인 가운데 안한종 비뇨기과 교수팀이 최근 전립선암 환자를 로봇으로 수술, 1만 번째 수술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전립선암(비뇨기과) 수술이 4,300여건, 대장암(대장항문외과)과 갑상선암(내분비외과) 수술이 각각 1,100여건, 신장암(비뇨기과), 담낭 및 췌장 질환(간담도췌외과), 심장판막질환(흉부외과), 식도암(흉부외과) 수술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김송철 서울아산병원 로봇수술센터 소장은 “지금까지 축적해 온 임상 경험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난도 수술을 로봇으로 실시해 환자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했다.

심봉석 이화여대의료원장 등이 이화융복합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개소식에서 테이프를 끊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제공
심봉석 이화여대의료원장 등이 이화융복합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개소식에서 테이프를 끊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제공

이대목동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열어

이대목동병원은 이화융복합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를 열고 신상진 정형외과 교수를 센터장에 임명했다. 센터는 의료기기 임상 연구와 연구 지원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특히 뇌신경 특화 의료기기 중개 임상시험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심봉석 이화여대의료원장은 “지금 우리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빅 데이터(big Data) 등이 등장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다”며 “이화여대의료원도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하는 융복합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비뇨의학과’로 진료과목 명칭 변경

‘비뇨기과’의 전문진료과목명이 10월 중에 ‘비뇨의학과’로 바뀐다. 대한비뇨기과학회는 2016년부터 진료과목 이미지 개선과 진료 영역 정립을 위해 전문진료과목 명칭 변경을 추진해오다 최근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았다. 학회는 명칭 변경을 위해 올 3월 대한의학회ㆍ대한의사협회 인준을 받은 데 이어 지난 7월 보건복지부 장관 승인, 8월 보건복지부 ‘전문의 수련 및 자격 인정들에 대한 규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 입법 예고 완료 후 10월 중 개정작업을 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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