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내비 목적지 최다 검색 ‘스타필드 고양’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가 추석 연휴 0일(9월 30일~10월 8일) 3,000만건 이상 길안내를 기록하며 주간 최다 이용 기록을 경신했다. 카카오내비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경기 고양시 ‘스타필드 고양’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내비는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9일간 역대 최다인 3,038만건의 길안내 수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검색 및 경로 재탐색을 제외한 길안내를 시작한 기준이다. 가장 이용이 많았던 날은 추석 당일인 10월 4일과 다음날인 5일이었으며, 10월 5일 하루 길안내는 400만건을 넘었다.
카카오내비를 이용해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올해 8월 개장한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고양이었다. 올해 설과 지난해 추석 때는 가장 많이 방문한 목적지가 ‘스타필드 하남’이었다. ‘김포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은 나란히 2, 3위를 기록하며 명절 연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았음을 입증했다. 6위는 서울역, 7위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9위는 용산역이었다. 그 외에 ‘현대아파트’가 5위를 기록하며 최다 길안내 목적지 10위권에 처음 진입했으며, 전주한옥마을이 8위, 이케아 광명점이 10위를 차지했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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