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심석희(한국체대)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여자 1,000m 금메달을 목에 걸며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심석희는 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에 결승에서 1분 29초 28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심석희는 준준결승과 준결승을 모두 조 1위로 통과한 데 이어 결승전에서도 건재를 과시했다.
지난 3월 세계선수권에서 여자부 개인종합 3위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평창행 티켓'을 따낸 그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종목 첫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여자 1,000m 결승에 함께 진출한 대표팀 막내 이유빈(서현고)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어 열린 남자 1,000m 결승에서는 서이라가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서이라는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3위 러시아 선수가 실격되며 3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한국 대표팀은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추가 메달 획득을 노린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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