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양세찬이 추석연휴 귀경길을 뚫고 국내 휴게소에서 생방송 벌칙을 수행했다.
8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SBS '런닝맨'은 '불나방 벌칙 투어' 2탄 및 휴게소 생방송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광수, 전소민은 인도네시아 수동 목제 케이블카를 타는 벌칙을 수행하기 위해 3시간30분을 차로 달렸다. 거기가 끝이 아니었다. 길이 험한 탓에 두 사람은 4륜지프로 갈아타고 한참을 더 달린 끝에 케이블카가 있는 벌칙 장소에 도착했다.
이광수가 먼저 케이블카를 탔다. 이어 케이블카 벌칙을 수행한 전소민이 이광수에게 뭘 건넸는지가 해당 영상을 보는 '런닝맨' 멤버들에게 문제로 출제됐다. 정답은 과일이었고, 송지효, 양세찬이 정답을 맞히는 데 실패했다.
이광수, 전소민은 돌새우로 먹방을 펼치며 안방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이어 이날 생방송 벌칙을 건 마지막 문제가 출제됐다. 해당 문제를 맞히느냐 못 맞히느냐에 따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벌칙 수행의 주인공이 가려지는 식이었다.
이광수는 인도네시아에서 '런닝맨' 멤버들을 위한 선물을 사왔다고 주장했고 전소민은 이광수가 그런 선물을 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거짓을 말한 건 이광수였고, 양세찬은 4연속 오답을 달성했다.
벌칙배치 최다 적립자인 양세찬이 생방송 벌칙 수행자로 가장 먼저 낙점됐다. 양세찬은 자신과 함께 연휴에 휴게소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물폭탄 벌칙을 수행할 사람으로 유재석을 선택했다.
이어 이천 덕평 휴게소에서 유재석, 양세찬의 '런닝맨' 생방송이 시작됐다. 15분 생방송에 대해 유재석은 "방송사고 없이 깔끔하게 귀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민들이 세 명씩 유재석, 양세찬 팀으로 나뉘어졌다. 두 팀의 게임 결과 룰렛에 이름을 붙이고, 이 룰렛을 돌려 물풍선을 맞을 사람이 나오게 됐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게임 및 룰렛 결과 유재석이 물폭탄을 맞았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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